천고마비의 계절(+소화불량)


천고마비의 계절(+소화불량)

아이고. 요즘 환절기만 되면 몸이 적응을 못하는지 자꾸 피부가 뒤집어진다. 처음엔 무슨 문제가 생겼나 싶었는데 가만 보니 그냥 계절이 바뀔 때 한 번씩 뒤집어지고 계절이 완전히 변하면 다시 멀쩡해지는 거다. 지금이 딱 그 변화점인가 보다. 어제부터 또 피부가 난리 나기 시작했다 ㅜㅜ 아 정말 고통스럽다. 그리고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더니 소화도 잘 안 되는 주제에 자꾸 입이 심심해서 뭔가를 넣으려고 한다. 바보처럼 먹고 소화 못해서 후회하고 또 똑같은 짓을 반복하는 중이다. 인간이란...! 확실히 나는 욕망 덩어리다. 겉으로는 아닌척해도 사실은 매우 욕망이 많고, 쾌락주의자고, 호기심이 많다. 다 이루면서 살 수는 없기에 그 모든 에너지를 먹는 것에 포커스를 맞춘 느낌이다. 먹는 건 못 참지 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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