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여전한 것들


아직 여전한 것들

오늘은 추웠다가 더웠다가 하루종일 온탕과 냉탕을 다녀왔다 연휴가 끝나는 마지막날이라 마음이 진정되지 못한 것도 같다 가끔 웹툰을 보다 보면 내 마음과 꼭 맞는 그런 장면들이 있다 오늘 잔잔하게 보다가 그런 장면이 나와서 뭔가 울컥했다 꼭 내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 그게 너무 신기했다 나이를 먹으면서 취향도 입맛도 주변 사람들도 모든 것이 서서히 변했지만 그래도 아직 여전한 것들도 있다 그런 게 새삼 위로가 된다 아직 내가 좋아하는 음식과 여전히 어디선가 나오는 가수나 연예인 혹은 어떤 오래된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여전히 내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 소소하고도 큰 여전한 것들의 기쁨 명절 때 꼬박꼬박 연락 주는 동생이 있다 크게 친한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꼭 명절만 되면 잊지 않고 연락을 한다 처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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