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식욕


요즘 식욕

요즘 식욕이 왔다 갔다 난리다. 반나절동안 우유 한잔만 먹어도 배가 안 고픈 날이 있는가 하면 어떤 날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배가 고파서 미칠 지경인 날도 있다. 꾸준히 똑같은 시간에 밥을 먹어줘야 하는데 배고플 때만 챙겨 먹다 보니 제멋대로 배꼽시계가 울린다. 정신 차려야 되는데 입맛이 없을 때 억지로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 돼서 또 괴롭고 악순환의 연속이다. 그렇다고 배고픈데 안 먹고 참는 것도 힘들고. 이게 폭식증이 시작되는 단계인 건지.. 잠깐 말썽 부리다 마는 건지 모르겠다. 최근 며칠 커피를 다시 몇 번 먹었더니 바이오리듬이 깨진 건가 싶기도.. 커피는 안 먹을 땐 생각도 안 나는데 한번 입에 대고 나면 또 미친 듯이 생각난다. 나에겐 다른 것보다 커피가 마약인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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