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내인 찬호께이 저자 한스미디어 원작소설 드라마 제작 정보 소설책을 읽다보면 처음부터 내내 읽고 읽어도 내용이 잘 읽히지 않는 책이 있고, 처음부터 빠르게 눈에 들어오며 읽혀지는 책들이 있는데요, 저에게는 이 소설 망내인이 그랬어요, 700페이지의 엄청난 두깨의 책을 접하고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첫 장을 넘긴 후 계속 호기심 가득 책장을 넘긴 소설책이었어요. 소설 망내인은 중학생인 여동생이 성추문 사건이후 게시판에 올라온 글로 인해 자살하고 난 후 실체를 밝히려는 언니 '아이'의 이야기와 홍콩의 작은 IT계열 회사 직원인 '스중난'의 이야기를 교차하며 들려주는데요, 마지막에 두 이야기의 연관성이 밝혀지게 되는데 반전에 반전이 있는 추리소설이었어요.
제목으로 쓰인 망내인網內人뜻은 그물 망 網을 써서 네트워크망 안에 사람들, 특히 소설책을 읽다보면 인물들간에 심리적인 관계들을 너무도 잘 표현해 준 느낌이 들었는데요, 추리소설이지만 읽으면서 이런저런 많은 생각이 들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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