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서 조난 당한 풍산개 행복 I 칠선골 직벽에서 구출되다


설악산에서 조난 당한 풍산개 행복 I 칠선골 직벽에서 구출되다

사람이 좋아서 산이 좋아서 얼마 전, 장맛비 내리는 일요일 아침에 'tv 동물농장'에서 등산객을 안내하는 보더콜리종 모녀개 이야기가 방영되더군요. 히말라야의 개들도 곧잘 생면부지의 트래커를 따라 함께 걷습니다. 어느 나라나 강아지는 선천적으로 사람과 친숙한 동물이어서 사람을 잘 따르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산중 암자의 개는 한층 더 사람을 좋아합니다. 대체적으로 사람을 많이 만나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을 만나면 좋아하고 곧잘 등산객을 앞서서 길 안내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때 우리가 유념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개와 정상까지는 동행하지 말고 중간에 돌려보내야 한다는 것, 높은 곳 험한 곳까지 따라오지 못하도록 어느 지점에서 제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함께 하는 개가 이뻐서, 기특해서, 신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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