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스노쿨링 송대말등대

저번주도 장마전선이였었죠? 그늘 없던 캠핑장에서 캠핑하고난 후 물놀이가 너무 하고파서 계곡 vs 바다 고민하던중에 작년에 못가봣던 경주 송대말등대에 스노쿨링하러 결정! 왜냐! 페이스마스크 사놓고 한번도 못썼으니까!!! 하늘도 이렇게 푸르른데 바다는 얼마나 푸르를까 싄나게 달려갑니다 잉? 가는길엔 맑았는데 해무 왠열;;; 그래도 가는길에 사람이고 차고 엄청 많더라구요 바러 놀생각으로 래쉬가드를 입고갔어요 경주 송대말등대는 따로 화장실이나 샤워시설이 없어요 안개가 아니라 해무해무!!! 앞으로 벌어질 일도 모른채 해맑았던 나자신ㅋ.. SNS에서만 봤던 경주 송대말등대 저는 여기가 끝인 줄 알았는데 내려가서 안쪽으로 가보면 길게 바다가 펼쳐져있어요 감포나 이쪽 생각하고 오면 바다색이 똥색일꺼라 예상했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경주 송대말등대는 정말 스노쿨링하기 좋더라구요 BUT 아직 바다는 진심 추웠습니다 와 추운거 + 겁먹음 으로 인해서 제대로 놀지도 못했어요 ㅋㅋ 추우니까 못드가고 해조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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