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를 보러 가지 않았습니다


중간고사를 보러 가지 않았습니다

오늘 선형대수 시험이 있는데 안봤어요. 마음이 너무 어려워서 지금 카페에 앉아 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제 9월, 10월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아요. 9월 중순에 공무원 시험이 끝났습니다. 떨어질 것을 예감했어요. 더 분해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자마자 열심히 달려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학교수업도 제대로 안들었어요. 고질적인 무기력증 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만큼 공무원 공부에 열중했습니다. 그래도 아예 안들으면 안될 것 같아서 10월부터 조금씩 들었습니다. 벼락치기 하면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막상 벼락치기를 하려고 하니 선형대수라는 게 결코 만만하진 않더라고요. 분명히 컴퓨터학과 전공인데 수학을 이렇게 어렵게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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