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곤잘레스 메신저 백_여친이 사줬네요

흠흠 본격 성포동이 자랑 시간... 지난 10년간 저는 키플링이라는 가방과 함께 했습니다... 패션이라고는 관심이 1도 없었던 저는 무조건 튼튼한 키플링을 고수했죠. 흠... 왠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친구는 지하철에 키플링 가방을 하고 다니는 중년 어르신 분들을 보면 저를 놀리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여자친구가 마크 곤잘레스 메신저백을 사주더라고요?! 요새 가끔 보면 한쪽 어깨로 가방을 들고 다니는 젊은 친구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참 힙하다 생각했는데 제가 그 가방을 매게 됐습니다. 정녕 성포동이는 나를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있구나 싶네요ㅎㅎ... 그냥 사람 됐네요 개인적으로 패션에 힙합 플러스 1 되는 건 분명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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