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삭같은 요즘 이사준비 다이어리

정말 맛있는 초코렛 퐁듀 딸기 만드는 시간 쿠팡표 스프링클까지 샤샥 아 넘맛나서 폭풍흡입하며 살 찌는 소리 들림 빨대블럭으로 만든 자기 집에서 책보면서 밥도 혼자 뚝딱하고 설거지도 뚝딱 키우고 있는 도마뱀에게 수영장도 만들어주고 열심히 놀아주기 풍선 왕관도 만들어쪄요 나 짱멋져? 아까운 시간들이 어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남편에게 고백했다 날 너무 사랑한 나머지 분신을 만들어서 이세상에 보내준거냐고.... 난 무슨 복에 겨워 이 두 남자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는지요~ 고맙습니다 나도 이사랑에 보답할게요 감사한 마음 매일 한순간도 잊지말기 후훗 샤워하던 중에 문을 빼꼼히 열고 할일있다며 들어온 아들.... 샤워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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