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친한 언니가 저희 병원 신경과에 입원했어요.. 세상에나 살다살다 이런일이 있을줄이야~~~~ 언니의 병명은 바로 자발성 두개강내압 저하증 사실 아이들한테 흔히 보는 게 아닌데 이번기회에 리얼 살아있는 케이스 덕분에 정말 제대로 배웠습니다... 두통으로 너무나 고생한 언니 덕분에.... 힘들었재? 이게 무슨 희귀한 병이냐구요? 우리의 몸의 컨트롤 타워 뇌와 척수 는 뇌척수액이라고 하는 소중한 물 위에 둥둥 떠있는 상태입니다.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것은 바로 경막!!!! 보라색 주머니가 되겠습니다~ 머리뼈 안에서는 이런 법칙이 있습니다...200년전 알렉산더 먼로 님과 켈리 님께서 두개골에서 순환하는 뇌척수액+ 뇌 + 혈액의 양은 항상 일정하다는 법칙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뇌척수액이 감소하면 혈액의 양이 많아질 수 있게 되겠죠?? 뇌척수액+ 뇌 + 혈액 = 일정함 심하게 악화되면 정맥압 상승, 정맥이 찢어지면서 만성 뇌출혈까지 있을 수 있습니다. (경막하출혈) 여자가 남자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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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코로나 이후 두통, 롱코비드만은 아니다! 머리를 들거나 일어나면 심해지는 두통, 자발성 두개강내압 저하증와 치료, 커피가 치료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