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청에 담긴..


모과청에 담긴..

커피를 한잔 내려마시려다 옆에 있는 오사리 새우젓을 발견했다. 통위에는 내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영락없는 어머님의 글씨체다. 신랑이 시댁에 갔을때 어머님께서 전해주신 모양이다. 아버님 수술로 정신이 없어서 미처 말을 전하지 못하고 그리곤 새까맣게 까먹었나보다. 물끄러미 오사리 새우젓이라고 적혀있는 통을 내려다본다. 내이름 "미선" 을... 생일상 한번 손수 차려드리지 못한 며느리가 뭐가 이쁘다고, 이렇게 바리바리 보내주시는지..ㅠㅠ 눈에서 눈물이 맺힌다 한동안 어머님이 야속하고 미웠었다. 그 불만을 신랑에게 가감없이 표현했던 어리석은 지날날들. 한번 뱉은 말을 주워담을 수 없고, 상대방의 가슴에 비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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