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규제 적용, 반전세 우회대출?

전세대츌 규제적용 시가 9억 원 이상의 아파트 보유자의 전세 대출을 막은 첫날 시가 9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를 가진 사람에겐 전세 대출을 막는 규제대책이 오늘(20일)부터 시행되었는데요.. 이미 예고됐던 만큼 현장의 혼란은 없었지만 반전세, 우회대출 같은 풍선 효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0일부터 전세대출을 받은 후 9억원 초과 고가주택을 매입하거나 다주택자가 되면 곧바로 대출 회수 대상이 됩니다. 이때 2주 안에 상환하지 못하면 금융권에 연체 정보가 공유돼 각종 불이익을 받게 되는데요.. 이후에도 3개월 안에 대출금을 못 갚으면 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가 됩니다. 일단 대출 회수 조치가 이뤄지면 대출금을 제때 갚더라도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은 받을 수 없습니다. 전세대출을 이용한 갭투자를 근절하겠다며 정부가 꺼내든 카드죠.. 다만 20일 이전에 전세대출을 받은 경우엔 이후에 고가주택을 사거나 여러 주택을 보유해도 만기 때까지는 기존 대출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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