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이후 아들 수호를 데리고 어디 나가지 못했던 나날들이 이어져오다 지인의 결혼식이 다가와 아기와 함께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아기는 결혼식장에서 어떤 옷을 입어야 하고 아기 하객룩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고민이 되었어요. D+168, 결혼식 D+163 수호 아들인 수호를 아무 옷이나 입히고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다는 생각에 남아정장 세트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수호의 두상이 큰 편에 속해 모자가 잘 들어갈지 몰라 걱정되었어요.(하하) 수호의 아기 결혼식 아기옷이 도착하여 제일 걱정이었던 모자부터 씌워봤는데 다행히 잘 맞았어요. 만약 안 맞았으면 모자는 두고 옷만 입히고 갔을지도 몰랐는데, 모자를 쓰고도 웃어주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자는 고무로 된 밴딩 형태의 빵모자에요.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기도 했고 추워졌는데 모자가 따뜻해보여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혼식을 누워서 보는 아기 수호. 유모차는 복잡할 것 같아서 차에 두고 아기를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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