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

이번 주 신랑네 회사 친구 가족과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 다녀왔다. 텐트가 없이 왔는데도 짐이 저 정도다. 입구에서 리어카 안 빌려줬으면 우리 죽어났을 꺼다..ㅋㅋ 텐트 노후가 많이 되었다는 소문에 비해 아주 멀쩡했다. 전기도 들어오고 심지어 에어컨까지 있었고, 그늘막 캐노피도 텐트 앞에 구비가 되어있었다. 신랑 친구가 예쁘게 쌓아올린 장작을 보니 오늘 밤도 불사 지르겠구나!!! 자리 예약을 기가 막히게 잘해서 그늘막으로 1차 햇빛 차단. 2차로 나무가 막아줘서 우천 캠핑도 가능할 정도였다ㅎㅎ 대충 짐 정리를 하고 아이들과 공원 산책을 나왔다. 울창한 나무가 양옆으로 서 있는 이 길이 예뻤다. 상쾌한 공기랑 신선한 바람에 아이들도 걷기를 좋아했다. 중간 다리를 하나 건넜는데 밑에 엄청 큰 잉어들이 많이 몰려있었다. 가까이에서 보니 자라 한 마리가 빠르게 헤엄치고 있더라ㅎㅎ 억새밭으로 들어가는 내내 나는 계속 풋마늘이 생각났다. 왜 그랬을까ㅋ_ㅋ 가을이 되면 억새꽃으로 무장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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