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4기] 항암 1차


[난소암 4기] 항암 1차

검사 후 엄마의 치료 계획은 3차 항암까지 진행하고, 먼저 원발암 난소 종양 사이즈를 줄여서 수술하기로 결정이 되었다. 항암치료 예정을 앞두고 복수관을 제거한 상처 부위가 갑자기 부풀고, 간지러움 증상이 나타났다. 검사를 해보니, 복수관을 꽂았던 그 자리에 미생물 염증이 자라나서 항암치료를 미루고 염증 치료에 집중했고, 그 기간이 5일 걸렸다. 22년 8월 26일. 엄마의 항암 1차. 항암 시작 전 퇴원 후 생활부터 변화된 몸 상태까지 꼼꼼하게 상담을 받았다. 항암은 걱정 없이 잘 진행이 되었고, 엄마도 가족들 모두 이제야 한 단계를 넘은 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마음에 안도감을 살짝 가졌다. 22년 8월 27일. 항암이 끝나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퇴원이 가능했다. 엄마의 컨디션도 너무 좋았고 식사량도 많이 늘어서 간호사 선생님들께 웃으면서 다음 항암 때 또 보자며 병원을 나섰다. 이 웃음을 잃지 말아야 했는데.. 휴.. 항암치료 후 7일 동안은 몸 컨디션이 많이 좋지 않다는 건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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