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4기] 7차 항암 입원


[난소암 4기] 7차 항암 입원

23년 2월 28일. 엄마의 7차 항암 입원일. 오후 3시 담당 교수님 진료 후 입원 예정이라 오전에 여유 있게 병원에 왔다. 7차 항암 입원은 한 번에 패스! 이날은 지난주 CT 결과도 확인하고 현재 몸 상태를 자세히 들을 수 있는 날이었다. 엄마보다 내가 더 긴장되었다. 병원 도착 1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채혈, 소변검사, 흉부 엑스레이, 심전도까지 대기 없이 착착착 진행되었다. 그러나 교수님 진료 1시간 30분 대기.. 엄마 심심할까 봐 놀아줘야지ㅎㅎ 대기실에서 사진도 찍고, 동관 갤러리, 지하까지 한 바퀴 병원을 돌고, 오후 4시 30분이 넘어서 교수님을 뵐 수 있었다. 엄마가 진료실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시고는 컨디션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다며 교수님께서 웃으시면서 말씀하셨다. 엄마도 몸무게 3킬로나 늘었다고 자랑을 풀어놓았다ㅎㅎ 지난주 CT 결과는 아주 좋았다. 간, 콩팥, 혈액, 난소암 수치 모두 정상. 수술할 때 최대한 많이 제거도 했지만, 뱃속에 좁쌀처럼 남아있던 암...


#난소암투병 #암환자 #난소암수술 #난소암말기 #난소암4기 #난소암 #표적항암제 #엄마 #항암입원 #암치료 #암 #7차항암 #난소암수술후 #극복 #CT #항암치료

원문링크 : [난소암 4기] 7차 항암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