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비상


새하얀 비상

새하얀 비상 하늘이 내린다 까맣게 멍든 세상 하얗게 덮으며 사랑의 이부자리 편다 날카로운 칼로 여린 심장 도려내던 모리배들, 그 청기와 집에도 쓰레기 같은 날강도들의 소굴에도 하늘이 하얀 손을 내민다 날강도들과 모리배들마저 그 손을 잡으니 함께 하얗게 아우러진다 하늘이 낮게 내려 속삭이다 피 흘림으로 우리 빈 마음 뒤 흔드니 심한 진동 뒤 가볍게 하얗게 날아오른다. 조신권 교수/ 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명예 교수, 청암교회 원로 장로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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