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간호사 일기] 사우디 택시


[사우디 간호사 일기] 사우디 택시

2023.10.16 / Day.44 사우디 사람들의 운전은 거칠다. 특히 택시기사들의 운전은 더욱 더더더더더더더거칠다. 때때로 역주행까지 하는 그들은 부산 택시기사쯤은 세상에 둘도 없는 모범드라이버로 만들어버린다. 여기 온지 한달이 지나가며 내가 흔하게 본것만 해도 운전대를 자꾸 놓는다. 양손으로 휴대폰 한다. 물론 엑셀은 쭉 밟으면서! 보통 폰 2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하나는 음악 틀고 하나로는 유튜브 보면서 운전함. 네비는 어떻게 보냐고? 핸들 놓고 그때그때 폰으로 검색함. 굳이 네비를 보지 않다가 몇분간격으로 검색해대는데 이유는 모르겠다. 왜?????? 왜?!?!?!?! 누군가의 목격담에 따르면 정말로 ‘발’로 운전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핸들을 발로 잡았대…. 교통법규가 없나 싶음, 잊을만 하면 역주행 함. 차선바꿀때도 일단 머리부터 들이밀고 봄. 깜빡이는 옵션인가봐. 여자가 운전하게 된지 한 2년 되었다고 했나? 여자가 운전하는데 반감이 있는 사람들도 아직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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