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계양천 오리둥둥 늦여름의 산책~

저희 공장 주변에 계양천이라는 지방 하천이 있습니다. 물줄기를 따라가 보면 아라뱃길 쪽으로 이어집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둑실동 계양산에서 발원하여 김포에서 한강으로 합류를 합니다. 저희 공장이 있는 곳은 참 아이러니하게도 시골 아닌 시골?? 차로 5~10분만 가면 지하철은 물론 각종 네온 사인이 현란한 먹자골목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즐비한 곳입니다.ㅋㅋㅋ 허나 우리 공장은 청개구리의 보금자리며 생전 보지도 못한 각종 벌레의 천국 ㅎㅎㅎ 저는 걷는 걸 상당히 좋아해서 혼자 걷곤 합니다.ㅋ 항상 누군가와 함께 걷는 걸 상상하곤 했지만 돌아보면 걷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제 주위에는 없었던 것 같아요 ㅋㅋ 그래서 걷는 것은 혼자 사색을 하며 조용히 걷기로 ㅎㅎ 이날은 시내에 ㅎㅎㅎ 일이 있어 차를 두고 일부러 걸어갔다 왔습니다. 왕복 1시간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ㅋ 중간에 벤치에 앉아 쉬었습니다. 솔직히 더워서 맥주 한 캔 사서 걷다가 벤치에서 클리어하고 갔네요 ㅋㅋㅋㅋㅋ 전형적인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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