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 당근마켓에서 디지털피아노 구입

5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변덕스러운 아이들의 요구사항 때문에 난감한 경우가 많이 생긴다. 우리집도 마찬가지 상황. 배우고 싶은게 너무 많은 우리집 5살 딸. 발레도 배우고 싶고, 태권도도 배우고 싶고, 피아노도 배우고 싶단다. 그러면서 교회 반주자 선생님들을 늘 동경하고, 교회 피아노를 열어서 소리는 안나게 띵똥 거리곤 했다. 음악을 전공한 지인에게 물어보니 일단 아이가 좋아하면 사주라고.. 그러나 좋은건 필요없고 아이의 욕구만 충족 될 수 있게 중고로 구입해주라고 한다. 전혀 상상도 못한 방법이다. 이렇게 좋은 방법이 있다니... 그러고 나서 당근마켓을 뒤졌다. 사실 나는 디지털피아노 중고 거래가도 모르겠고 뭐가 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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