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얻은 풍경 - 제주 억새 오름


길에서 얻은 풍경 - 제주 억새 오름

작년 가을에 제주에 왔을때도 이번 제주에 왔을때도 정말 은빛물결의 억새를 여러곳에서 보고 감동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이번 여행에서도 이름도 모르는 제주 억새 오름들을 수도없이 지나갔다. 송당에서 세화로 넘어가는 길. 마치 사진이나 그림에서나 볼법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동생이 지나가는 차 안에서 계속 찍다가 아무래도 안되겠다며 잠시 차를 세울 수 없냐고 한다. 그리하여 옆 공터에 차를 잠시 세우고 찍은 제주 억새 오름 어딘지도 모르겠다. 송당에서 세화가는 길에 세화 거의 다와서 보이는 길가. 봄에 왔을때 이길을 지나갈때는 정말 황량한 길에 언덕만 있어서 재미없는 길이다 라고 생각하며 지나갔었다. 그리고 밤에 지나갈때는 정말 칠흑같은 어두움이어서 약간은 무섭기도 했던 이길. 하지만 가을엔 이렇게 멋진 제주 억새 오름길로 태어났다. 사진찍은 길은 여기지만 2일내내 다니면서 지금과 같은 풍경은 자주 만날 수 있었다. 작년 가을에 만났던 풍경중에 1100고지의 억새도 엄청 멋있었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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