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52개월) 유치원일상 기록하기

지난봄의 일상이었는데 이제서야 기록을 한다. 은서의 5살이 4개월 정도 지난 시점. 은서는 1월생이기때문에 다른아이들보다 모든 것이 빠른편이나 키만 작다. 몸무게는 작지 않은게 큰 문제 꽃을 좋아하는 우리 은서는 늘 지나가는 아파트앞이어도 꽃앞으로만 지나가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그래서 같은 사진들이 참 많다. 사진을 찍어줄때마다 꽃을 닮은 우리은서라서 참 예쁘다고 이야기해준다. 이 사진은 기차를 타고 여행가는 거란다. 직접 식탁의자에 기차칸을 만들고 소꼽장난들 다 싣고 여행을 떠난다. 오빠 팽이판은 운전대다. 너무 귀여워서 한장 남겨둔다. 4살에서 5살로 넘어오면서 은서의 신발사이즈가 두사이즈가 늘어났다. 작년에 신던 신발은 하나도 못신고 예쁜 구두도 얻었는데 작아서 친구를 다 줘버렸다. 못신고 은서 속이 말이 아니다. 결국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은서에게 구두를 선물한 이모. 여자아이들에게 구두는 정말 너무 아깝다. 신을 수 있는 계절도 정해져있고, 옷도 정해져 있고 하지만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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