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D+1813 벚꽃 비가 내리고 단비도 내리고;


제주살이D+1813 벚꽃 비가 내리고 단비도 내리고;

2023.04.05 제주살이D+1813 벚꽃 비가 내리고 단비도 내리고 벚꽃이 한창이였다. 예전같으면 여기저기 벚꽃 포인트 다니며 사진찍고 올리며 바쁘게 지냈을텐데 일을 하다보니 올해 벚꽃은 제대로 보질 못했다. 하루 이십분 먼저 나와 제주대벚꽃길로 돌아 출근하던 길.. 이쁘구나... 이렇게 예뻤구나; 본동에 가구가 입고되고 수반에 올려놓을 풍선 조형물도 도착했다. 다들 힘을 합쳐 으쌰으쌰.. 되돌아보면 언제 이렇게 진행되었지? 하는 마음이 들면서, 꼬꼬마였던 아이가 어린이가되어 뛰어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이런 것일까 싶다. 아이가 자라듯 현장의 바뀐 모습을 보니 이제 이곳을 떠날 날도 다가오는구나 싶다. 우리집 잼민이께선 이제 어린이의 모습에서 제법 청소년의 모습으로 바뀌고 계시다. 노을이 예쁘던 날, 퇴근하는 길 차가 많이 막히지 않아 십분 먼저 도착했을 뿐인데 이렇게 바다를 갈 수 있었다. 집에서 아주 가깝게 있는 바다.. 이제 봄에서 여름으로 서서히 바뀌는 만큼 해도 길어지니...


#수량산출서만들어야지 #정신차려서과장 #할일이태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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