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샤 커피 브루어스 공간의 완성은 사람이다.


패트리샤 커피 브루어스 공간의 완성은 사람이다.

호주 멜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페도 있고, 커피 맛이 정말 뛰어난 카페도 많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패트리샤 커피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처음 방문하고 매일 찾아간 이유는 여느 카페와 다른 매력을 느꼈기 때문일거다. 설명하기 어려운, 직접 느껴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다. 양방통행은 안될 것 같은 골목길. 크기는 5평 정도로 보인다. 창문이 3개, 창문마다 꽃병이 놓여있다. 2곳에서는 주문을 받고 나머지 한 곳에는 컵을 반납한다. 테이블은 하나도 없는 테이크아웃 카페. 골목길에 주황색 우유박스를 의자 삼아 앉거나 서서 커피를 마신다. 작아보이지만 로스터리카페다. 바로 옆에 대법원이 있다. 가끔 검은 가운에 중세 시대 가발을 쓴 사람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첫날 마신 롱블랙과 에스프레소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롱블랙을 한 잔 주문했다. 골목길 바닥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에스프레소 한 잔을 더 내주었다. 커피 추출하는 바리스타가 커피 여행 왔다는 얘기를 들었나 보다.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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