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3주 머물며 느낀 우리나라 카페 문화


호주에 3주 머물며 느낀 우리나라 카페 문화

호주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느끼러 여행을 다녀왔다. 시드니, 멜버른에 3주 머물렀다. 호주에 오기 전 생각했던 모습이 있었다. 자리에 오래 앉아 작업도 하고, 그 카페의 여러 커피를 마시고 싶었다. 하지만 절반 또는 그 이상이 브런치를 파는 식당과 카페를 같이했다. 그렇지 않은 카페는 테이블이 작거나 테이크아웃 위주였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카페도 있지만, 추천받은 카페 대부분이 그랬다. 마티니커피 호주에 있는 동안 단 한 곳에서만 노트북을 사용했다. 그마저도 매장 안에 와이파이가 없었다. 카페에서 와이파이가 당연한 것은 우리나라 얘기였다. 며칠 돌아다니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호주 카페는 우리나라카페와 다르구나. 카페를 소비하는 방식이 달랐다. 인더스트리 빈즈 카페의 본질은 커피가 맞다. 카페 = 커피를 마시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커피 마시는 것만으로 카페를 소비하고 있지 않다. 커피를 마시는 공간 이외에도 다양하게 카페를 소비한다. 누군가에게는 책 읽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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