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조개 철이다 잡으러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으로

정확히 2년전이다 2018.6.30. 우리 한창 놀러다니던 시절 몽산포 해수욕장에 맛조개를 잡으러 갔었다 바닷물 빠지는 간조시간을 확인하고, 밤 늦은시간에 태안으로 출발했다 몽산포 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다로 가는데 모기가 엄청났었다 모기기피제는 필수 모기나 날벌레가 많아 두건도 해주고, 헤드랜턴도 필수. 완전 무장 후 삽들고 갯벌로 이동 초반엔 삽질 좀 했었다 8자모양 있으면 삽으로 쑤욱~ 그러면 맛조개가 나왔다는. 얼마 안쓰고 삽이 부러져서 그 후론 소금 넣기로~ 그래도 삽질 덕에 밤엔 한 삽 잡았다 열심히 하면 꽤 많이 잡을수 있을듯ㅎㅎ 와이프의 완벽 복장과 장비 아~~~주 마음에 드는 내 스타일️ 8자모양의 구멍을 찾고, 맛소금을 뿌린다 완전히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너무 안나오면 소금 더 뿌리고, 맛조개 몸통이 손가락 한마디정도 나왔을때 잡는다!!! 그렇게 우린 밤,낮으로 열심히 잡아서 잔뜩 담아놨고, 펜션에서 바닷물에 기포기로 해감을 한다 잡다보면 조개들도 나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