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4시부터 엄마 타임

어린이집 마치는 4시부터는 꼼짝없이 엄마가 돼요. 좀 나가 놀면 엄청 시간이 빨리 지나갈 듯하지만 오늘은 오후 바람이 차기도 해서 그냥 집에서 놀기로 했어요. 늘 그렇듯 함께 하지만 따로 놀 나이. 한 사람이 바구니에 들어가면 또 한 사람도 그냥 있을 수없고... 뭐.. 그런 슬픈 현실. 둘이 놀게 하면 하나는 울고 하나는 뺏고 도망가고... 엄마를 삼만 번 부를게 분명하니 엄마는 일찍이 포기하고 가운데 자리 잡고 앉아 놀아요^^ 아직 합심해서 같은 놀이를 하기에 동생이 너무 어려, 울고 화내는 날이 많은 첫째. 오늘도 기차놀이가 하고 싶은 둘은, 서로 다른 기찻길을 만들어 놀았지요. 첫째는 어린이집에서 보낸 이 닦기 교구를 즐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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