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오시는 님


가을에 오시는 님

가을에 오시는 님 귀에 낯설지 않은 소리 있어 뒤돌아 보니 가을바람이 평상에 앉아 좀 쉬어가면서 살라 합니다. 솔솔 풍기는 정겨운 내음 있어 고개를 드니 이슬과 정분 나눈 국화가 달콤한 사랑을 가득 피웠습니다. 모두 다 정스러운데 내 눈에 눈물이 고임은 파란 하늘이 너무 고와서 눈이 시려 그런가 봅니다. 이 눈물이 강이 된다면 님이 계신 곳까지 흘러가 강바닥의 돌 들이 소리내어 나의 기다림을 말해주련만 이젠 아침이슬도 힘에 부친 길모퉁이 늙은 코스모스만 그래도 내 마음을 아는 양 아직도 안 오신 님을 기다려 줍니다. 저는 지금 강원도로 향하는 ITX청춘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어디가냐구요? 남은 연휴를 친정 부모님과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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