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항포 고성 공룡 엑스포를 지나 고성 공룡 박물관 상족암으로~

경남 고성은 공룡엑스포로 유명하다. 공룡엑스포 기간이 아니더라도 그 안에 캠핑장과 펜션이 있어 평일이나 주말에도 아이들과 함께 공룡의 흔적을 보러 오는 가족들이 많다. 우리도 아이들 친구가족들과 함께 주말에 공룡엑스포 안에 있는 독채 펜션을 빌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공룡엑스포 곳곳을 찬찬히 돌며 탐험을 마쳤다. 많은 사람들이 고성은 거의 공룡 엑스포만을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기서 조금 더 들어가면 공룡 발자국이 잘 보존된 상족암과 고성 공룡 박물관이 있다. 이곳은 위치가 압권인데 바다를 안고 바다를 따라 난 산책로를 걷다보면 시간을 거슬러 오른 듯 한 평온함을 맛볼 수 있다. 이 사간을 아이들과 함께 걷다보면 집에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도 하게 되고 생각지 못한 이야기들도 들으며 아이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느낄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연인들이 함께 걸어도 구두신고 걸어도 부담이 없어서 좋을 것 같다. 센스있는 남친이라면 길이 있다고 끝까지 가봐야한다고 고집부리진 않을거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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