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소소밀밀-그림책방


경주 황리단길 소소밀밀-그림책방

경주의 핫하다는 황리단길을 걷다보면 예전 알던 경주의 모습은 이제 옅어지고 미스터선샤인의 그 어디 배경쯤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이 듭니다 양장점에서 내 몸에 맞는 옷과 소품들로 한껏 꾸미고 황리단길의 힙플레이스를 한 곳씩 방문하는 것 만으로도 해가 중천을 금새 넘기고 아직도 보지 못한 작은 상점들과 소소한 맛집들이 눈에 밟혀 다음주에도 꼭 이 곳을 방문하리라는 결심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매력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것을 체험하고 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작은 책방 한 곳을 담아왔습니다. 소소밀밀 이라는 작은 그림책방입니다.

직접 그림을 그리며 그림책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어른 아이들에게 전해주고픈 다양한 그림책들이 소개되어진 작은 책방입니다. 벽면 곳곳에 경주에 대한 애정이 담긴 그림들이 보이고 그림 안의 짧은 글 속에도 따뜻함이 묻어있는 곳이기에 기억에 남았나봅니다.

벽에 걸린 책보는 아이의 그림 역시 주인의 감성이 담긴 작품이겠죠? 꾸미지 않음에도 책읽는 아이의 진지함이 잘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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