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트인 자연에 감사하게 되는 곳 방포항 꽃지해변


탁트인 자연에 감사하게 되는 곳 방포항 꽃지해변

코로나로 집콕 집콕 집콕 일주일동안 개학이 미뤄진 아이둘과 미리 장 봐둔 재료들로 밥해먹고 창밖 풍경 바라보기, 베란다바람 쐬기로 봄이 왔구나하고 있어요 갤러리에 있는 사진들을 보다가 지지난주 가슴 탁 펴고 코가 쨍 할만큼 시원한, 아니, 차가운 바람이 맞고싶다고 생각해서 갔던 서해안 갯벌 사진을 풀어 포스팅해봅니다. 저 멀리 서해안 안면도 꽃지해변 할매 할배바위라던가요? 그저 어딘지도 모르고 방포항에 주차하고선 다리건너 바다가 보이는 해안길을 걸어가다보니 이렇게 예쁜 물빛 위로 우뚝 선 두 바위섬이 보이네요 노란색이 이리로 오세요~손짓하는 노랑 나비처럼 저절로 길을 따라가게 만들더라구요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그저 걷게 되는 길. 그 길을 따라 아무 준비 없이, 오히려 젖은 신발때문에 차에 실어둔 크록스 신발과 여름 슬리퍼를 신고 무작정 걸어가 보았어요 이 다리 이름이 꽃다리인가봅니다. 꽃지해변가는 다리라고 꽃다리인건가 생각해보았어요ㅎㅎ 여긴 꽃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방포항의 풍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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