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7회 줄거리 조금씩 드러나는 설명숙과 최회장 아내의 정체

고급 명품 타운하우스를 둘러 보러 온 부원장 지선우. 고산시에서 지선우 이태오 여다경의 일을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이태오와 여다경이 사실상 고산시를 쫓겨 난 이후, 지난 2년간 누구도 지선우를 함부로 대하지 못 할 정도로 사랑가정의원 부원장 자리를 건재하게 지키며 나름 평안해보이는 모습입니다.

이사를 생각하고 있는지, 선우는 새로 생긴 명품 타운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네요. 단지 안에서 제일 좋은 집도 벌써 매매가 되어 대단한 사람들이 들어오는지 며칠 째 고급가구들이 공수중이라는 부동산업자의 말이 귀를 스칩니다.

어떤 대단한 사람들일까, 약간의 호기심은 일지만, 그 이상은 아닌 정도. 상대를 미리 알았더라면, 일말의 방어준비라도 할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게도 행운은 지선우의 곁을 살짝 피해간 듯 합니다.

중학생이 된 준영. 준영의 친구들은 듣기 불편한 태오이야기, 아니, 이태오가 제작한 영화 굿라이프 이야기에 신이나서 떠들고, 아빠의 소식을 친구들을 통해 전해 듣는 것도 내키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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