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린이의 석문방조제 마섬포구에서 감성 캠크닉 준비물 캠핑놀자 캠핑버너바람막이

모두들 캠핑캠핑 할 때 나는 캠핑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늘 뒷북을 즐기는, 나름 느림의 미학이 어울리는 성격이라 그저 갬성캠핑 사진을 보며 그 분위기를 공감하면서도 정작 내가 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이유를 꼽자면 어마어마한 캠핑장비들 때문. 그 많은 짐들을 매번 옮기고 정리하고 다시 챙기고 관리할 자신이 없었기에 아예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게 가장 정확한 변명이다.

그랬던 내가 캠핑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캠핑은 늘 장비의 무게에 짓눌러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한 나에게 '나혼자산다' 안보현 배우의 미니멀한 캠핑은 캠핑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그즈음해서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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