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을 때 블로그씨께


생각이 많을 때 블로그씨께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가끔 깊은 생각에 잠길 때가 많아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 때 멈추는 방법은?

노래가사를 떠올리면서 생각에 환기를 시키는 방법이 좋더라구요. 이건, 아주 어릴 때, '나는 참 생각이 많구나' 를 처음 깨달았을 때 부터 써왔던 방법이에요.

때로는 내가 읽은 책의 줄거리를 처음부터 찬찬이 되짚어보기도 해요. 그럼 또다시 다른 주제의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떠오르게 되지만, 스토리들을 이어가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잠이 들거나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들은 없어지니까, 그것만으로도 목적은 달성이죠.

대부분 생각이 깊어지는 때는 그냥 사색할 때 라기보다는 걱정이나 고민이 있을 때라서 주로 이 방법을 쓰고 다른 생각으로 덮어버리는데요, 만약 순수한 '사색'의 생각이라면, 그건 그냥 즐겨요. 바람소리, 물흐르는 소리, 잔잔한 음악이 주는 사색은 누릴수 있다면 그 자체로 새로운 에너지가 되더라구요.

오늘은 용인 내동마을에 피어있는 연꽃과 수련을 보면서 잠시나마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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