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어원 | 가랑비, 가랑 우리 국어에는 `비`와 관련된 단어가 유난히 많다. `가랑비`, `가을비`, `궂은비`, `꿀비`, `눈비`, `는개`, `단비`, `목비`, `못비`, `보슬비`, `줄비` 등 40여 단어를 헤아리니 가히 우리 민족은 `비`에 관심이 많았던 민족이었음이 틀림이 없다. 이들 `비` 이름은 대체로 그 모양, 상태, 역할, 시기 등에 기초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렇듯 명명의 관점이 분명하니 그 이름의 유래도 쉽게 드러난다. 빗줄기가 `실`〔絲〕과 같아서`실비`, 오랫동안 끄느름하게 내린다고 해서 `궂은비`, 필요할 때 알맞게 온다고 해서 `단비`, `이슬`과 같다고 해서 `이슬비`, `안개`와 같다고 해서 `안개비`이다. 그러면 `가랑비`는 어떤 비일까? `가늘게 내리는 비`라는 정도만 알 수 있을 뿐 그 유래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나 `가랑비`의 15세기 어형을 잘 분석해 보고 사용 예를 찬찬히 살펴보면 `가랑비`의 명명의 근거와 그 유래도 어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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