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깨달음이 넘치면 글쓰기는 저절로 이루어진다 -저자 최한기


마음속에 깨달음이 넘치면 글쓰기는 저절로 이루어진다 -저자 최한기

마음속에 깨달음이 넘치면 글쓰기는 저절로 이루어진다 -저자 최한기 문장은 조화로운 기운이 뻗어 나와 아름다운 무늬를 이루는 곳에서 나온다. 그 문장 중에는 일이 이루어지는 형세의 경륜으로 얻은 글도 있고, 옛 책을 주워 모아 얻은 글도 있다. 또 빈 그림자를 좇아 글로 엮은 것도 있고, 거침이 없어 아무런 장애가 없는 글도 있다. 이와 같이 문장이란 타고난 바탕과 자질에 따라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좇아 마음으로 이루는 것이다. 그러나 문장의 큰 흐름이 옮겨 다니는 것은 나라에서 사람을 가려 뽑는 선거로 인해 휩쓸리게 되니, 이는 진실로 가르침의 허(虛)와 실(實)이 묶여 있는 것이다. 상고 시대의 선거를 살펴보면, 문장에 대한 언급은 없고 덕행과 재능만으로 관리들을 들이거나 물리쳤다. 그러나 후대로 내려오면서 학문은 자질구레하고 보잘것없어진 반면 문장은 오히려 이름을 드날리게 되었다. 그러므로 오늘날 취할 만한 문장이란 일이 이루어지는 형편과 시대의 흐름을 뚜렷하고 시원하게 변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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