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 다시, 읽기로 했다


#독서 - 다시, 읽기로 했다

유년시절의 많은 시간은 책읽기.. 가 아닌 게임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게임을 제외한 시간의 대부분이 책읽기에 쓰였다. 그 안에 빠져 현실을 잊으려 했었는지 모르나 단순히 생각하자면 책 속의 세상만큼 넓고 재미있는 것은 없었다.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이광수의 '흙'을 빌리던 지적 허영심(다 읽었으면 탐구심이라고 썼을 것 같다)이 기억나는 한편으로 삼국지에 대해서는 스스로 미니 인물사전을 만들 정도로 열광했던 기억이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역사, 사회, 사회과학, 심리학, 철학 정도였다. 당연히 대부분 까먹었다. 감각과 자극이 넘쳐나는 현대사회에서 좋은 습관이 꾸준히 이어지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한때 가졌던 좋은 습관은 지금까지도 큰 밑천이 되어 주었다. 다양한 단어를 활용하거나 원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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