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중단했던 시내 스쿠터운행 재허용

마이애미 시가 지난달 중순 중단했던 전기 스쿠터 등 마이크로모빌리티 운영 프로그램을 이달 초 되살리기로 결정했다. 운행 중단을 결정한 지 2주도 안 돼 결정을 번복했다. 마이애미 시는 지난달 18일 도심 지역에서 스쿠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했던 다년간의 시범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이유는 스쿠터 사용자들이 사람이나 차량이 붐비는 지역에서 스쿠터를 너무 빨리 운전하고 인도를 어수선하게 만들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각계의 항의가 빗발치자, 시는 이번주 회의에서 새로운 규정을 마련해 다시 스쿠터 운행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CNN,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새로운 규칙은 스쿠터 운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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