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인도양에서 치명적 열대 폭풍 불러온다

지구 온난화가 남인도양에서 가장 파괴적인 열대성 폭풍을 불러 일으킨다는 보고서가 발표돼 주목된다. 연구원들은 올 들어 2월과 3월 두 달 동안 마다가스카르와 남동부 아프리카를 휩쓸었던 다섯 번의 기록적 폭풍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다국적 단체 WWA(World Weather Attribution)가 주도한 이 연구는 지구 온난화가 열대 지역에 폭우를 늘리고, 취약한 지역에 치명적인 폭풍을 더 많이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비영리단체 인사이드클라이미트뉴스가 전했다. 홈페이지 게시글에 따르면 다섯 번의 폭풍으로 최소 310명이 사망하고, 4만 5000채 이상의 가옥이 파괴되었으며, 약 5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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