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게 잘 익었다 청국장!!신현리 원조할매보리밥

내가 사는 집 가까운 곳에는 연세가 드신 할머니가 사신다. 가끔씩 할머니는 몸에 좋은 여러 가지 전통음식을 해 드신다. 나는 그 덕으로 어릴 적 할머니가 해주신 시골의 정서가 듬뿍 묻어나는 전통음식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특권을 누린다. 하지만 나라고 언제까지 냄새만 맡고 사나... 올드보이도 아니고;;물론 마트에 가면 청국장과 된장국을 팔기도 하고, 맛있게 요리하는 식당도 찾아보면 있다. 그렇지만 조금 더 구수한 맛이 그리울 때는 뭔가 아쉽다. 다행히 집 근처에서 내가 원하고 바라던 구수한 청국장 맛을 내는 가게를 우연히 찾게 되었다. 신현리에 자리한 원조할매보리밥집이다. 건물 외관부터 구수한 전통음식점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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