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갈치 미끼를 알아내다.

어제는 토요일. 달랑 갈치 2마리 잡고 원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찌까지 날리고서 코가 쏙 빠져 돌아와 이제는 낚시를 끊겠다고 굳게 마음 먹었건만...(?) 일요일 저녁이 되자 다시 주섬주섬 낚시 도구를 챙겨들고 나갑니다. 오늘 사용할 갈치 미끼입니다. 지난 주에 전갱이를 얻어서 썰은 건데 사용하다 남아서 냉장실에 넣어놨다 꺼내 온 것입니다. 갈치미끼는 반짝이는 껍질 부분이 살아 있어야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저녁이 되자 하늘이 환상적입니다. 어제 찌가 날아가는 바람에 오늘은 새 찌를 준비했습니다. 3호 전자 구멍찌에 2호 수중찌를 달았습니다. 찌안에 배터리를 2개 넣었더니 부력이 좀 달리는 것 같아서 수중찌를 가볍게 넣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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