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항에서 하루를 보내다.

동료들과 능포항에 낚시를 갑니다. 요즘 보기 드문 제비를 보았으니 조과가 기대가 됩니다. 능포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능포항. 능포방파제. 찌를 담구고 열심히 낚시를 합니다만 하품만... 옆에서 자리돔을 잡는 모습입니다. 한 번에 한 사발씩 올라오네요. 자리돔 잡이로 업종을 바꾸고 싶은 순간 수초 아래에 무늬오징어 다섯마리가 유유히 거닐고 있습니다. 얼른 에기로 바꾸어 유혹을 해 보지만... 색깔을 바꾸어 유혹해 보지만... 묵직한 느낌에 따라 올라온 건... 하염없이 푸른 하늘만 바라보다 능포항을 둘러보고 집으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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