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환자라고 위로하며 느긋하게 일어납니다 후덥지근하게 구름은 먹구름입니다 비가 오려는지 겁을 잔뜩 줍니다 요전에 그리 놀라게 하였으면서도 아직도 복구 못한 곳이 많은데요 무슨 기다림이라도 있을까요? 기회를 훔쳐보는 듯 때를 기다리는듯합니다 제주도엔 물 폭탄이 내렸다고 합니다 비는 이제 그만 오면 좋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컨디션이 좋네요 억지로 7시에 밥을 청해봅니다 약을 먹기 위해 아침을 먹어야 했습니다 마음뿐이지 밥먹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마음은 잘 먹고 빨리 회복해야지 싶은데 겨우 한 숟갈 먹습니다 약을 먹어야 하니까요~~ 누구는 입맛과 후각이 변하였다는데요~ 이런저런 sns를 하다 보니 본인도 격리 중이라는 등 생각 외로 많은 이들이 격리 중이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동기생이란 말을 추출합니다 ㅎㅎ 격리 동기생 웃어봅니다~~ 웃음이란 이럴 때 가장 절실하니까요 우리 서로 꿋꿋하게 이겨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좋아하는 아침마당을 봅니다 남태평양의 넓은 바다가 시원해보입니다 피지에서 가...
#코로나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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