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하루선물


매일매일 하루선물

"내 자존심 지킨답시고 난 저 아이를 버렸는데, 그럼 지켜진 내 자존심은 지금 대체 어디 있는 걸까."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中에서 자존심은 지키는게 아니라 버리는것이란 말이 공감이 되었다. 지리하게 장마도 끝나고 여름이 지날즈음 찬바람을 느끼던 어느날이었다. 마음의 기지기개를 켰던 일이 생각났다. 대화하기가 싫었던 탓에 더 이상 머물수가 없었다. 용기를 내어 인터넷에 접속하였다. 다행히 컴활 자격증이 있던 터라 나름대로 여기저기 탐색이 가능하였다. 자원봉사를 지원하였다. 남에게 부탁하는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자원봉사를 지원하면 연락이 왔다. 그때부터 자존심을 버리기 시작했다. 버린다는것이 너무 편해졌던 경험이 생각난다. 막상 현장에 가보면 에너지가 넘친다. 봉사를 하면서 많은것을 배우게 되었다. 더욱 절실했기에 나를 낮추고 남을 통해 나는 행복함을 익혀 나갔다. 특히 유아들과의 대화는 천사와의 대화였다. 천진함과 맑은 눈망울에 내가 아는 전부가 아닌 나는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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