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평소에는 온순(?)하지만 가끔 무례하거나 배려심 없는 행동을 대하면 불 같은 성질이 불쑥불쑥 튀오나오곤 하는데... 특히 출퇴근길에 그런 상황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 핸폰 들여다보며 느릿느릿 길막하거나 백팩으로 뒷사람 툭툭 치고 밀거나 (의도했든 안했든) 안쪽 자리 널널한데 문앞에서 몸빵하거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고성으로 떠들거나 등등 예전에는 이런 상황에 째려봄 또는 어깨빵 시전으로 무언 유언의 경고를 날렸었지만 요즘에는 세상이 하도 무셔워서 혹시 광인이라도 만나면 내 목숨 부지하기 어려울까 싶어 꾹 참고 넘어가려 하는데 이 화가 또 내 안에 쌓이고 쌓이니 정신건강에 너무 해로움 와이프와 이 문제로 서로 얘기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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