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여행 (전주한옥마을16탄 : 오목대와 이목대)

전주향교를 방문한후 풍남동에 위치한 작은 언덕으로 경기전에서 약 동남쪽으로 5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목대로 향했습니다. 오목대는 오목대는 태조 이성계가 1380년 (고려 우왕 6년) 운봉 황산에서 왜구를 크게 무찌르고 승전고를 울리며 개선하여 개경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전주에 들러 일가친지를 불러모아 잔치를 벌이고 대풍가를 읊었다는 곳입니다. 오목대는 1974년 9월 24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된 곳이며 이곳에는 ‘태조고황제주필유지(太祖高皇帝駐蹕遺址)’라는 제액(題額)을 쓴 비석이 세워져 있어서 조선 왕조를 일으킨 태조이성계(李成桂)를 기념하기 위한 곳임을 알수 있는데 이 비는 1900년에 세워진 것으로 앞면의 제액은 조선 고종이 직접 쓴 글씨이며 뒷면의 글은 고종이 짓고 김영목(金永穆)이 쓴 것이라고 합니다. 오목대에서 오목육교를 건너가면 맞은편에 이목대가 있습니다. 이목대는 조선 태조의 5대조인 목조(穆祖)이안사의 출생지로 전하여 오는 곳으로써 전주 이씨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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