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여행 (황포돛배유람선, 폰박물관)

2023년 7월 주말에 1박2일로 가족여행으로 개인적으로는 두번째이며 가족들은 첫방문지인 경기도 여주를 다녀왔습니다. 여주는 오래전에 친구와 당일치기로 영녕릉 (조선 세종과 효종의 왕릉을 통틀어서 부르는 명칭)과 명성황후 생가 (명성황후 민씨가 태어나 8세까지 살던 집)를 다녀왔었던 곳입니다. 여주는 남한강이 정중앙을 관통하고 있고 아울렛으로 유명한 도시로써 2013년 9월23일 여주군에서 여주시로 승격되었으며 현재 전국에서 가장 최근에 생긴 시라고 합니다. 이번 가족여행에서 가장 먼저 황포돛배유람선(세종대왕호)을 타기 위해 강변유원지 선착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금은모래 강변공원 주차장에 차를 댄 후,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면 황포돛배 매표소가 있습니다. 황포돛배유람선은 조선시대 주요 운송수단이었던 황포돛배를 재현하였는데 황포돛배는 말 그대로 누런 포를 돛에 달고 그 바람의 힘으로 물자를 수송했던 배입니다. 여주는 국토의 대동맥을 연결하는 한강의 상류지류인 남한강을 끼고 있는 고장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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