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여행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로 즉위한 장소인 '환구단' : 원구단 정문, 황궁우, 석고단)


서울특별시 여행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로 즉위한 장소인 '환구단' : 원구단 정문, 황궁우, 석고단)

서울시청광장 주변의 프레지던트호텔과 웨스턴조선호텔 사이에는 환구단(圜丘壇)이 있는데 천자(天子)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단(壇)으로써 원구단(圓丘壇)이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1967년 사적 제15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환구는 "예기"에 기록된 천자가 행해야 할 천제(天祭)이며 이 제사의 본단을 원구단 또는 환구단(圜丘壇)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동양 전통건축물과 달리 환구단은 둥글거나 혹은 원에 가까운 팔각정 같은 형태를 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는 천원지방(天圓地方)이라는 원리에 따라 동양에서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는 관념이 있었기 때문에, 땅에 있는 일반적인 기와집 건물들은 사각형이 대부분이지만 환구단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건물이므로 둥글게 지은 것입니다. 천원지방의 사상에 기초하여 지은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원구단이라 불렸는데 오늘날 환구단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아관파천 이후 고종은 1897년에 경운궁으로 환궁하면서 본래 청나라 사신을 맞이하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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