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셔 부숴 차이


부셔 부숴 차이

'문을 부셔버리다' '문을 부숴버리다' 중에 어느 문장이 바른 표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문을 부숴버리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우리는 '부셔'와 '부숴'를 혼동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부셔 부숴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부셔'의 기본형은 '부시다'입니다. 부시다는 빛이 세거나 빛깔이 강해 바라보기 어렵다는 의미와 그릇 등을 물로 깨끗히 씻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형용사로서 부셔, 부시고, 부시니, 부시어 등으로 변화 활용됩니다. 따라서 '부셔'는 주로 '눈이 부셔 선글라스를 썼다' '눈이 부셔 모자를 썼다' 그릇을 물로 부신 후 음식을 담았다' 등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부숴'의 기본형은 '부수다'입니다. 부수다는 물건이나 물체 등을 깨뜨리거나 여러 조각이 나도록 만들다는 의미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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