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싸! 도시농부, 텃밭은 김장 준비하는 중


앗싸! 도시농부, 텃밭은 김장 준비하는 중

11월은 김장 시작하는 달 바쁜 척 2~3일에 한 번씩 자라는 배추와 무만 보고 왔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텃밭 주변과 지인들의 김장 준비 상황까지 보고 왔네요, 일부에선 올해 농사 파종을 선언하고 있네요. 아쉽지만 여기까지.

농장 주인님은 무청을 말리고 계시네요, 속아낸 무들은 밥상으로 갔다고 자랑하던데, 저도 김장 준비하는 관계로 부럽진 않았답니다. 제법 무들은 단단히 차올라 김장하기 충분한 크기입니다.

물론 가정마다, 지역마다 김장하는 시기가 달라 더 기다리는 농부님들도 제법 있기도 하지요, 늘 12월 초 김장을 했는데, 갑자기 추워져 일정을 당기는 분위기입니다. 농장 주인님의 무밭에 버려진 쭉정이 무들, 전문가라고 다 잘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우리 밭은 수량은 작지만 알찬 무들로 요즘 무생채용, 깍두기용 이용 중입니다. 밭에서 만난 지인은 벌써 배추를 뽑고 있어 조금 도움을 드렸습니다.

제법 알차게 차오른 배추가 김장할 맛 나는 것 같아 부러움과 나중 맛볼 기회에 입맛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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